[마감시황] 코스피, 7년 만에 최대 '폭락'…外人 매도에 4.44%↓
[마감시황] 코스피, 7년 만에 최대 '폭락'…外人 매도에 4.44%↓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10.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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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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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10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코스닥도 5% 넘는 하락장을 맞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8.61)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10일(-4.94%) 이후 7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486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86억원, 243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3%대 이상 하락했다. 의료정밀은 6.11% 내렸고 종이목재(-5.94%), 증권(-5.60%), 건설업(-5.44%), 철강금속(-5.14%), 운수창고업(-5.14%) 등은 5%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전기가스업(-4.89%), 기계(-4.82%), 은행(-4.80%), 의약품(-4.78%), 금융업(-4.58%), 통신업(-4.53%), 유통업(-4.49%), 비금속광물(-4.46%), 전기전자(-4.45%), 섬유의복(-4.37%), 운수장비(-4.20%), 보험업(-3.64%), 음식료품(-3.60%), 서비스업(-3.04%)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액면분할로 11일까지 매매가 중단된 NAVER와 보합권에서 마감한 넷마블, 한온시스템, 롯데쇼핑을 제외하면 삼성전자에서 맥쿼리인프라까지 1~78위 종목이 모두 떨어졌다.

대표적으로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4.86%) 내린 4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1.85%), 셀트리온(-5.24%), 삼성바이오로직스(-4.30%), 현대차(-3.33%), POSCO(-5.51%), KB금융(-4.69%), 삼성물산(-6.50%), SK텔레콤(-5.26%) 등 굵직한 종목들이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47.50)보다 40.12포인트(5.37%) 하락한 707.38에 마감했다. 이는 2013년 6월25일(-5.44%)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은 개인이 271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37억원, 789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4.0원)보다 10.4원 오른 1144.4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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