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2일 9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29.67)보다 32.18포인트(1.51%) 오른 2161.8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1억원, 5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70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90%), 종이목재(2.88%), 화학(2.52%), 섬유의복(2.50%), 전기가스업(2.41%), 건설업(2.22%), 제조업(2.13%), 운수창고(2.08%) 등 상승했다. 반면 보험(-0.79%), 통신업(-0.1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900원(2.09%) 오른 4만4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4.93%), 셀트리온(1.10%), 삼성전자우(3.32%), 삼성바이오로직스(1.61%), NAVER(0.71%), POSCO(3.11%), LG화학(2.77%), 삼성물산(1.74%)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현대차(-0.43%)는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07.38)보다 24.12포인트(3.41%) 오른 731.50에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4.4원)보다 13.0원 내린 1131.4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