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서 무선충전 제품 관심 집중
[이지경제=김우성 기자] 무선으로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서는 기발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틈새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전기차와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제품들이다.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자동차의 충전에 관련한 문제가 중요한 관건이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충전을 위해 코드를 꼽아야 한다.
이커플드사는 이러한 전기자동차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놓았다. 주차 구역 내 바닥에 전기 코일이 깔려 무선으로 충전해주는 방식이다.
이커플드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충전 상태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장치를 공개했다. 평평한 장치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된다.
아직 상용화는 안 됐지만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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