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7일 미국 주요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2145.12) 대비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4.32포인트(1.13%) 오른 2169.44에 출발한 뒤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216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3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0%)과 비금속광물(1.89%), 통신업(1.81%), 화학(1.70%), 철강·금속(1.70%), 전기가스업(1.70%), 건설업(1.4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0.57%)과 섬유·의복(-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1.00%), 셀트리온(1.34%), 현대차(1.72%), POSCO(2.07%), LG화학(2.04%), SK텔레콤(2.24%), 삼성물산(0.43%), KB금융(1.16%)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3,74%)만 유일하게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31.50) 대비 7.65포인트(1.05%) 오른 739.15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8.0원)보다 1.5원 내린 1126.5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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