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가맹점 평균 매출과 관련, 정보 공개 오류 사실을 알려왔습니다.
이지경제는 지난 17일 ‘프랜차이즈 가맹점, 폐점률↑·매출↓'이중고'…폐점 업종 1위는?’ 제하의 기사에서 멕시카나의 지난해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이 2015년 대비 56.9%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기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CEO스코어의 통계를 분석해 작성됐습니다.
멕시카나는 2017년도 정보공개 등록 당시 평균 매출액 산정을 '물품공급액×추정비율(2.5)'로 산정해야 하지만 물품공급액만 기재하는 오류를 범했고, 이에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56.9% 감소한 것으로 표기됐습니다. 멕시카나는 추정비율을 더 할 경우,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2015년 대비 56.9% 감소가 아닌 14.6%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멕시카나는 17일 공정위에 정보공개서 오기 소명과 정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고, 본지가 공정위 가맹거래과에 문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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