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9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48.31) 대비 7.95포인트(0.37%) 오른 2156.26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에 출발해 2117.62까지 하락해 연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올라서면서 215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878억원은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7억원, 166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85%), 운수창고(2.82%), 전기가스업(2.01%), 철강금속(1.08%), 서비스업(0.78%)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2.48%), 섬유의복(-1.35%), 종이목재(-1.11%)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34%)와 현대차(-0.43%), KB금융(-0.58%) 등의 주가가 아래로 향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3.06%), 셀트리온(4.80%), 삼성바이오로직스(2.03%), 포스코(2.27%), LG화학(4.10%), SK텔레콤(1.07%), 삼성물산(0.43%)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31.34) 대비 9.14포인트(1.25%) 오른 740.48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5.2원)보다 3.1원 내린 1132.1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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