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시승기] “티볼리 아머, 너는 내 취향저격~”…감성 덧댄 주행성능, 2030세대에 ‘안성맞춤’
[이지 시승기] “티볼리 아머, 너는 내 취향저격~”…감성 덧댄 주행성능, 2030세대에 ‘안성맞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0.2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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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선두주자 티볼리 아머가 2030세대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5일 경기도 김포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2019 미디어 드라이빙데이’를 개최했다. 이곳에서 조우한 ‘2019년 티볼리 아머’가 기자의 감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8월 상품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2019년 티볼리 아머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에는 후드와 펜더, 도어 가니시 등 3가지 신규 디자인을 추가해 나만의 티볼리로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마리니베이 서울에서 만난 티볼리 아머는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크롬몰딩을 신규 적용하고 하단부 디자인까지 함께 변화를 줬다. 범퍼 상단에 적용된 ▲크롬 몰딩 ▲신규 LED 안개등을 통해 대형 SUV만의 듬직함을 느꼈다. 또 오렌지팝 외장 컬러를 적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실내 디자인은 모던함과 심플함을 강조했다. 특히 날개 형상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적용돼 소형 SUV임에도 넓은 공간감을 자랑했다.

이밖에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손에 쥐는 느낌이 보다 안정적이다. 조작이 유용하다는 장점이다. 또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강도가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티볼리 아머는 소형 SUV답지 않게 2열 시트의 공간이 훌륭하다. 앉아 있으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못해 안정감을 준다. 이날 동승한 180㎝ 신장의 기자에게도 되물었다. 그 역시 “불편함이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날렵함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외관과 실내를 살펴봤으니 달릴 차례. 이날 시승코스는 김포 마리나베이 서울을 출발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를 거쳐 파주 지니디오 카페를 왕복하는 약 40㎞ 구간이다.

티볼리 아머의 가속력은 2% 부족이다. 자유로에 진입해 가속페달을 밟았다. 초반 가속에서는 응답성과 순발력이 합격점이다. 다만 치고 나간다기 보다는 천천히 속도를 붙이는 느낌이 강했다.

이후 속도를 높이자 주행 초기에 느끼지 못한 노면음과 풍절음이 심해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는데 애를 먹었다.

스티어링 휠의 강도를 ▲스포츠 ▲컴포트 ▲노멀 등 3가지로 조절하면서 주행하는 맛은 색 다르다. 컴포트의 경우 편안함을 주기 위해 인위적으로 개입한 느낌이 강했다. 노멀은 가벼운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을, 스포츠는 속도 제한을 풀어놓은 느낌이다.

속도를 내며 달리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다. 감도가 빠르다 못해 승차감을 해치는 느낌이다. 왕복 주행을 하면서 브레이크 감도는 적응이 꽤나 힘들었다.

이밖에도 차선유지보조 기능은 잘 작동했다. 20초가량의 짧은 시간동안 운전대를 파지하지 않으면, 경고 문구가 뜬다. 그래도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차선유지보조 기능을 해제시켜 버린다.

총평이다. 티볼리 아머는 날렵한 주행 성능으로 인해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완벽하다. 또 외관과 실내의 톡톡 튀는 디자인과 다양한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나만의 차’를 꿈꾸는 2030세대의 취향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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