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조 규모 사우디 뉴 암포니아 프로젝트 수주
대림산업, 1조 규모 사우디 뉴 암포니아 프로젝트 수주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10.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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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재(왼쪽) 대림산업 본부장과 대런 데이비스(오른쪽) 사우디 마덴 사장이 계약을 체결할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임헌재(왼쪽) 대림산업 본부장과 대런 데이비스(오른쪽) 사우디 마덴 사장이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할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림산업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마덴(Ma'aden) 본사에서 총 8억9200만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 쥬베일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Ras Al-Klhair) 지역에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에 약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2016년 동일한 공정으로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이를 발판으로 발주처로부터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해 2021년 준공 예정이며 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도맡아하는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2016년 이후 2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를 따낸 대림산업은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서 추가 발주가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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