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개선한 ‘2019년형 i30 N Line’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i30 N Line’은 벨로스터 N 국내 출시 이후 고성능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기존 i30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2019년형 i30 N Line’을 출시하면서 기존 i30 최상위 트림인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 대신 N Line 트림으로 대체한다.

먼저 ‘i30 N Line’은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 부품을 대거 적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에는 블랙 메쉬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립과 휠에어커튼 가니쉬 등으로 날렵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블랙베젤 헤드램프, 가로 배치형 LED 주간주행등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후면 디자인은 전면과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N Line 전용 리어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팁까지 장착했다. 또한 후면 리어램프 아래에는 N Lin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해 N Line 만의 유니크함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휠과 기어 노브에는 N로고와 레드 포인터 컬러를 적용하고 반 펀칭 디테일로 시각적, 촉각적인 부분에서도 고성능 감성을 담았다.

i30 N Line은 조향 응답성을 향상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의 기어비를 상향했다. 또 스포츠 주행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위하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확대해 제동성능을 높이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안정적인 차체 움직임도 확보했다.

아울러 머플러 구조 변경응ㄹ 통해 배기음을 키우고 스포티한 사운드를 강조했다. 조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주행감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을 추가하고 7단 DCT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담은 N Line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N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향후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N Option’도 선보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2019년형 i30 N Line’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은 ▲스타일 트림 1855만원 ▲프리미엄트림 2428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