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연일 급락세에 2060선까지 '추락'…개인·外人 '팔자'
[마감시황] 코스피, 연일 급락세에 2060선까지 '추락'…개인·外人 '팔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10.25 15: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5일 미국 증시 급락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낙폭은 전일에 비해 줄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7.58) 대비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에 장을 종료했다. 전날보다 50.91포인트(-2.43%) 낮은 2046.67에 출발한 코스피는 한 때 2033.81까지 추락했지만, 이후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2억원, 3634억원을 내다 팔았고, 기관은 홀로 6310억원을 매수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3.76%)와 전기전자(-3.08%), 종이목재(-3.01%) 등이 3%대 급락세를 보였다. 또 섬유의복(-2.88%), 서비스업(-2.62%), 유통업(-2.47%), 기계(-2.24%)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27% 올랐으며 화학(0.94%), 통신업(0.65%), 비금속광물(0.09%), 의약품(0.0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50원(-3.64%) 떨어진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3.00%), 삼성바이오로직스(-2.86%), 현대차(-5.98%), POSCO(-0.56%), KB금융(-1.54%), 신한지주(-2.44%) 등도 주가가 아래로 향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4.88%), LG화학(2.72%), SK텔레콤(1.80%) 등은 올랐다.

전날(699.30) 7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는 이날 역시 12.46포인트(1.78%) 내린 686.84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2.3원)보다 5.7원 오른 1138.0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