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S-Oil, 3Q 영업익 3157억원…전년比 42.9%↓
[실적] S-Oil, 3Q 영업익 3157억원…전년比 42.9%↓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10.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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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S-Oil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1879억원, 영업이익 3157억원, 당기순이익 2298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으나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42.9%, 42.3% 줄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정유가 5조7281억원으로 79.7%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석유화학 1조504억원(14.6%) ▲윤활기유 4094억원(5.7%) 순이다.

정유부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들의 정기보수가 진행되고 신규 시설의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견조한 수요로 정제마진이 상승해 1704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신규설비의 제한적 공급증가와 하류시설의 수요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개선됐으며, 상반기 정기보수 완료 이후 가동률 상승올 영업익이 6배 이상 증가했다.

윤활기유부문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비 증가가 시차를 두고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시장특성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범용제품의 스프레드가 줄었으나 고품질 윤활기유 제품에 대한 선진국의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432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S-Oil 관계자는 “4분기 정유사업은 동절기 난방유에 대한 계절적 수요 성장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유사들의 제한적인 설비 증가로 양호한 정제 마진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아로마틱 제품은 폴리에스터 제품의 수요 강세로 양호한 범위 내에서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활기유 부문은 고품질 윤활기유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절적 수요 약세로 스프레드는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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