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7.15)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2026.68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전환하며 오전 9시18분 현재 5.08포인트(0.25%) 오른 2032.23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27억원, 521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개인은 64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06%), 통신업(1.93%), 보험(1.24%), 운수장비(1.19%), 금융업(1.08%) 등은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0.87%), 서비스업(-0.65%), 섬유의복(-.045%), 비금속광물(-0.36%), 종이목재(-0.3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61%) 내린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84%), 포스코(-0.19%), 현대차(-0.46%) 등도 떨어지고 있다. 이와 달리셀트리온(0.44%), 삼성바이오로직스(1.48%), LG화학(3.24%), SK텔레콤(3.45%) 등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3.07) 대비 0.88포인트(0.13%) 오른 663.95에 출발했다.
한편 미국 뉴욕 3대 증시는 아마존, 구글 등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24포인트(1.19%) 하락한 2만4688.31에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6.88포인트(1.73%) 떨어진 2658.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1.12포인트(2.06%) 급락한 7167.21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