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bhc치킨은 장애 아들과 가족을 위한 엄마의 사랑을 담은 사연을 ‘10월의 bhc엔젤’로 선정하고 소원을 이뤄줬다고 29일 밝혔다.
bhc엔젤은 사연의 주인공인 김인숙씨의 형편이 녹록지 않아 아이들에게 옷 한 벌 사주기 어려운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1급 장애를 갖고 태어난 8살 아들과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인 사춘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담겼다. 또한 남편은 아들의 치료비를 벌고자 나간 일터에서 낙상으로 뇌병변 장애를 갖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bhc엔젤 서포터즈는 지난 28일 충청북도 제천시에 자리한 주인공의 집을 찾아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패딩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bhc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지만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몰라서 미처 따뜻한 손길을 전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사연들을 만나고 그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bhc엔젤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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