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검은 월요일…코스피, 심리적 저지선 2000대 붕괴
[마감시황] 검은 월요일…코스피, 심리적 저지선 2000대 붕괴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10.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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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9일 심리적 저지선이던 2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7.15) 대비 31.10포인트(-1.53%) 내린 1996.0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000선 아래인 1993.77까지 급락하며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6년 12월7일(1991.89)이후 22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75억원, 1607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636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9%)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5.36%), 섬유의복(-5.11%), 기계(-4.72%), 종이목재(-4.71%), 서비스업(-4.22%), 건설업(-4.01%), 의료정밀(-3.95%), 의약품(-3.89%), 화학(-3.75%)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98%) 오른 4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LG화학(3.55%)과 SK텔레콤(0.36%)도 상승 마감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4.39%), 삼성바이오로직스(-2.55%), 현대차(-1.85%), 포스코(-1.32%), 현대차(-1.85%)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3.07) 대비 33.37포인트(-5.03%) 내린 629.70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1.9원)보다 0.5원 내린 1141.4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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