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38회 항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Korean Natinal Airlines)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지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다 나은 하늘 길, 희망의 날개’라는 주제로 더 나은 항공 안전, 더 나은 항공서비스 향상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소임을 다해온 항공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공자 39명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동탑산업훈장은 김종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이 수상한다. 김 본부장은 30여 년간 공항운영을 수행한 공항 전문가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수행 및 항행안전시설 15만 시간 무중단 운영 등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항공운송산업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항공운송 강국으로 성장한 점을 치하하고 항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곳곳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안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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