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2100 회복을 목전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4.46) 대비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3억원, 13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힘껏 끌어올렸다. 개인은 4639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이 6.97%나 올랐고 건설업도 6.07% 상승했다. 또 철강금속(5.38%), 비금속광물(4.53%), 의료정밀(4.46%), 화학(4.16%), 의약품(3.98%), 기계(3.84%), 운수창고업(3.82%), 유통업(3.24%), 섬유의복(3.08%) 등 다수 종목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64%)과 전기가스업(-0.08%)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SK텔레콤(-1.53%)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 올랐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4.74%) 오른 4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6.30%), 셀트리온(3.96%), 삼성바이오로직스(2.95%), LG화학(5.60%), 포스코(6.00%), 현대차(1.38%), 삼성물산(3.74%), KB금융(2.72%)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57.46) 대비 33.19포인트(5.05%) 오른 690.65에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8.1원)보다 16.5원 내린 1121.6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