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81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만6883대) 같은 기간 보다 23.6%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371대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2131대 ▲렉서스 1980대 ▲토요타 1341대 ▲폭스바겐 1302대 ▲미니 1183대 ▲포드 1016대 ▲크라이슬러 690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364대로 64.2%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00~3000cc 미만 6431대(30.9%) ▲3000~4000cc 미만 819대(3.9%) ▲4000cc 이상 188대(0.9%) ▲기타(전기차) 11대(0.1%)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092대(67.7%) ▲일본 4756대(22.9%) ▲미국1965대(9.4%) 순이다. 또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97대(58.6%) ▲디젤 4740대(22.8%) ▲하이브리드 3865대(18.6%) ▲전기 11대(0.1%) 등록됐다.

한편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2668대 팔려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ES300h(1633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348) 순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