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6.00) 대비 16.19포인트(0.77%) 내린 2079.81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20.79(0.99%)포인트 내린 2075.21을 가리키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2억원, 82억원 순매도세인 반면 개인은 579억원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45%), 통신업(0.44%)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철강금속(-2.14%)의, 증권(-1.78%), 의료정밀(-1.63%), 건설업(-1.51%), 전기전자(-1.26%), 운수장비(-1.18%), 기계(-1.16%), 보험(-1.08%)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36%)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0.96%), 포스코(-3.65%), 현대차(-4.09%), 삼성물산(-0.90%)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2.75%), 삼성바이오로직스(1.12%), LG화학(1.26%), SK텔레콤(1.17%)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0.65) 대비 3.89포인트(0.56%) 내린 686.76에 출발했다.
한편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09.91포인트(0.43%) 하락한 2만5270.8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7.31포인트(0.63%) 내린 2723.06에, 나스닥 지수는 77.06포인트(1.04%) 하락한 7356.99에 장을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