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개관...지진 등 19개 체험시설 구축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개관...지진 등 19개 체험시설 구축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1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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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체험관 내부 모습. 사진=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내부 모습.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건설은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안전문화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안전문화체험관을 통해 임직원 및 계열사 구성원, 협력사 임직원, 외부 교육희망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건설 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해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선진 안전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안전문화체험관은 기존 주입식 안전 교육에서 탈피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동선을 연결하고 체험 장치와 가상현실을 결합해 마치 실제 상황을 경험하는 것처럼 현장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총 200평(661.157025㎡) 규모의 시설에는 추락과 화재, 낙하, 감전, 붕괴, 응급 등 대형 현장에서 발생하는 11가지 재해와 관련한 개구부 추락, 흙막이 붕괴, 가상현실 안전, 심폐소생술, 화재발화, 소화기 사용실습, 사다리 전도 추락 체험 등 19개 체험시설이 설치됐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현장안전관제시스템을 개발 및 현장에 적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전 예방관리 활동을 통해 점검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의 위치확인, 가스농도감지,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풍속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방지의 6대 서비스가 내재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업경영에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안전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자 안전문화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모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고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정부는 올해 기초 안전질서 확립 및 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산업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을 개관하면서 성숙한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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