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TV홈쇼핑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CJ오쇼핑이 수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3년간 피해구제 신청건수가 가장 많이 접수된 업체는 GS홈쇼핑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TV홈쇼핑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TV홈쇼핑 5개사(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의 평균 종합 만족도는 3.71점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CJ오쇼핑이 3.76점으로 수위를 가장 높았다. CJ오쇼핑은 ▲서비스 품질 3.82 ▲주문편리성 3.8 ▲가격 및 정보 적절성 3.58 ▲상품정확성 3.54 ▲프로그램 차별성 3.56 ▲서비스 호감도 3.74 등으로 종합 만족도 3.76점으로 집계됐다.
이어 GS홈쇼핑은 ▲서비스 품질 3.76 ▲주문편리성 3.74 ▲가격 및 정보 적절성 3.58 ▲상품정확성 3.44 ▲프로그램 차별성 3.52 ▲서비스 호감도 3.71 등으로 종합만족도 3.73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현대홈쇼핑으로 ▲서비스 품질 3.72 ▲주문편리성 3.71 ▲가격 및 정보 적절성 3.59 ▲상품정확성 3.48 ▲프로그램 차별성 3.37 ▲서비스 호감도 3.70 등 종합만족도 3.69로 조사됐다.
NS홈쇼핑은 ▲서비스 품질 3.72 ▲주문편리성 3.69 ▲가격 및 정보 적절성 3.56 ▲상품정확성 3.53 ▲프로그램 차별성 3.4 ▲서비스 호감도 3.69 등 종합만족도 3.69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서비스 품질 3.72 ▲주문편리성 3.60 ▲가격 및 정보 적절성 3.60 ▲상품정확성 3.46 ▲프로그램 차별성 3.42 ▲서비스 호감도 3.66 등 종합만족도 3.67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3년간(2015~2017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TV홈쇼핑 5개 업체와 관련된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664건으로 GS홈쇼핑이 152건(22.8%)이 접수돼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홈쇼핑 148건(22.2%) ▲현대홈쇼핑, CJ오쇼핑 각각 147건(22.1%) ▲NS홈쇼핑 70건(10.5%) 순이다.
마미영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정보국 서비스비교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와 공유하고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품질 햘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