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제품 6%, 캔 제품 12% 이상 상승
[이지경제=김봄내 기자]PET 콜라 제품보다 캔 제품 콜라의 가격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대표적인 탄산음료인 콜라 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PET 제품의 경우 A브랜드와 B브랜드가 각각 전년 대비 5.8%, 6.0% 인상됐으나, 캔 제품의 경우에는 각각 두 배 가까운 12.4%, 12.5%씩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aT에 따르면 지난해 1월 A브랜드의 PET 제품은 1리터당 918원대, 캔 제품은 1980원대였다. B브랜드의 PET 제품은 800원대, 캔 제품은 1654원대였다.
그러나 올해 1월 2일 현재 A브랜드 제품은 각각 1리터당 975원대, 캔 제품은 2262원대로 상승했고, B브랜드 역시 851원대와 1890원대로 각각 상승했다.
최근 2년간 가격추이를 살펴보면, A브랜드의 PET 형태 콜라 제품은 1리터당 최저 850원부터 최고 1000원대, 캔 제품은 1리터당 최저 1800원 부터 최고 2200원대의 가격을 형성해왔다.
B브랜드는 PET 제품이 최저 660원부터 최고 900원대, 캔 제품은 최저 1600원부터 최고 1800원대의 가격을 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콜라의 브랜드별, 포장단위별 2년간 가격추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fis.foodin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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