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경제투탑’ 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후임에 홍남기‧김수현 임명
文 대통령, ‘경제투탑’ 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후임에 홍남기‧김수현 임명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11.0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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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내정자. 사진=뉴시스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내정자.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 실장 등 경제 투탑의 동시 교체를 단행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1기 경제 사령탑이었던 두 사람은 1년 반 만에 퇴진하게 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 사회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 장관급 3명과 차관급 1명을 교체하는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먼저 김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홍 후보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국정 과제 조율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 내정됐다. 김 수석은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및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이밖에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승진 발탁됐다. 노 차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사회수석비서관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가 내정됐다. 김 교수는 학자 출신으로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 겸 미래정책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의 싱크탱크에서 복지팀장을 맡은 바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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