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6.09)보다 20.17포인트(0.97%) 내린 2065.92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19분 현재 12.50(0.60%)포인트 낮은 2073.5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6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93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화학(0.47%), 섬유의복(0.39%), 종이목재(0.13%), 건설업(0.13%), 서비스업(0.08%) 등은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6.12%), 의료정밀(-1.51%), 통신업(-1.22%), 철강금속(-1.00%), 비금속광물(-0.94%), 제조업(-0.8%), 유통업(-0.76%), 증권(-0.6%), 운수창고(-0.5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화학(1.07%)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45%)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82%), 셀트리온(-7.63%), 포스코(-1.51%), 현대차(-0.48%), 삼성바이오로직스(-8.56%), SK텔레콤(-1.50%), 신한지주(-1.15%) 등도 떨어지는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7.29) 대비 9.33포인트(1.36%) 내린 677.96에 개장했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01.92포인트(0.77%) 하락한 2만598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5.82포인트(0.92%) 내린 2781.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99포인트(1.65%) 하락한 7406.90으로 장을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