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2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6.09) 대비 5.65포인트(0.27%) 내린 2080.44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억원, 65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꾀했지만 개인이 홀로 1150억원을 팔아치우며 이를 막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11.73%나 폭락했다. 또 의료정밀(-3.79%), 운수창고업(-2.79%), 기계(-2.15%), 전기가스업(-1.89%), 철강금속(-1.48%), 운수장비(-1.21%), 유통업(-1.12%), 비금속광물(-0.89%), 통신업(-0.27%) 등이 떨어졌다.
반면 보험업(2.46%), 전기전자(1.65%), 은행(1.46%), 건설업(1.28%), 음식료품(1.03%), 금융업(0.87%), 종이목재(0.54%), 섬유의복(0.48%), 서비스업(0.37%), 증권(0.2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2.03%)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2.19%), LG화학(1.83%), SK텔레콤(0.38%), 신한지주(0.12%)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11.98%, 22.42% 폭락했다. 또 포스코(-2.82%), 현대차(-2.86%), KB금융(-0.21%) 등도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7.29) 대비 16.47포인트(2.40%) 내린 670.82에 장을 끝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8.3원)보다 5.6원 오른 1133.9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