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4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하락 마감하며 206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1.23) 대비 3.18포인트(0.15%) 내린 2068.0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32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변 개인과 기관은 705억원, 1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1.99%), 철강금속-1.86%), 기계(-1.55%), 증권(-1.14%), 전기전자(-1.00%)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3.79%), 운수창고(2.37%), 전기가스업(2.13%), 음식료품(1.0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90%)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09%)와 포스코(-3.11%), 현대차(-0.98%), 신한지주(-0.69%), 삼성물산(-0.47%) 등도 떨어졌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3.74%), LG화학(1.34%), 삼성바이오로직스(6.70%), SK텔레콤(1.31%)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0.85) 대비 0.71포인트(0.11%) 오른 671.56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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