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신용 올리기' 서비스 개시…비금융정보 제출로 최대 30점↑
뱅크샐러드, '신용 올리기' 서비스 개시…비금융정보 제출로 최대 30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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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니스트
사진=레이니스트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최대 30점까지 신용점수를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신용 올리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용 올리기’는 뱅크샐러드 어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한 후 몇 번의 클릭만 거치면 신용점수 향상에 필요한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증명 등의 서류가 신용평가사로 자동 제출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용등급 확인부터 점수 상향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편리하게 신용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신용점수는 과거연체내역, 대출상환여부, 신용카드사용패턴 등과 같은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단 예외로 고객이 직접 비금융정보인 통신료납부내역, 연금납부내역, 전년소득 등을 제출할 경우에는 10점에서 30점까지 신용점수를 변동시킬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 점을 노려 비금융정보를 뱅크샐러드 앱에 자동으로 연결해 이를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올크레딧에 전송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신용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로 ‘신용 올리기’의 1차 베타 테스트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0일 동안 진행했다. 이때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566명의 유저들이 신용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서류를 접수했고 총 24680점의 점수를 올렸다. 이는 1인 평균 6점 이상의 점수가 높아진 셈이다.

특히 이번 1차 베타 테스트에서는 2030세대의 신용점수가 13259점 올랐다. 이는 상대적으로 신용관리가 어려운 2030세대에게 개인이 직접 신용점수를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다.

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의 취지와도 부합하고 있어 앞으로 뱅크샐러드 신용 올리기 서비스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뱅크샐러드는 향후 통신료납부내역도 신용 올리기 서비스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저들의 신용등급 상승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할 계획이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이번에 신용 올리기 기능까지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신용등급까지 한 번에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며 국민 신용복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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