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화번호 검색 1위는 ‘치킨집’
스마트폰 전화번호 검색 1위는 ‘치킨집’
  • 김우성
  • 승인 2011.01.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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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이후 저녁 시간대 검색순위 급상승... “야식의 제왕”

 

[이지경제=김우성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화번호는 ‘치킨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KTH는 자사의 음성 전화번호 검색 애플리케이션 ‘보이스114’ 이용자들의 검색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한 달 간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검색한 전화번호는 ‘치킨집’(1만1039건)이었다고 11일 밝혔다.

 

치킨집에 이어서 중국집, 피자집,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맥도날드·롯데리아), 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순이었다.

 

치킨집의 경우 오전 시간대의 검색 건수는 비교적 적었으나 6시 이후 저녁 시간대에는 검색순위가 급상승해 야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임을 증명했다.

 

반면 중국집은 낮 12시 점심 시간대에 가장 높은 검색 건수를 보였다.

 

이외 피자집과 맥도날드·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각각 3·4위에 올라 외식 브랜드에 대한 전화번호 검색이 전반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인 오전 12시∼오후 1시 사이에는 ‘병원·약국·우체국’ 등이 검색 전화번호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바쁜 업무로 인해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개인적인 볼일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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