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KT,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 단행
[인사] KT,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 단행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1.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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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김인회(왼쪽부터) KT 비서실장,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박종욱 전략기획실장, 박병삼 법무실장 사진=KT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5G서비스를 본격화하고 미래사업 및 글로벌에서 성과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마케팅부문의 5G 사업본부가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부서에서 5G를 비롯해 KT 전체의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한다. 아울러 마케팅부문에 5G플랫폼 개발단을 신설해 5G 기반의 B2B 서비스를 준비한다.

KT는 5G시대를 맞아 기존 미래융합사업추진실과 플랫폼사업기획실을 통합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을 신섫ㅆ다.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은 미래사업의 다양한 분야 가운데 ▲에너지 ▲보안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있던 블록체인센터를 블록체인비즈센터로 확대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으로 이동시켰다.

이밖에도 마케팅부문에 소속된 미디어사업본부를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는 커스터머 부문과 합쳐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

KT는 이번 임원 승진에서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28명 등 총 41명의 임원을 승진 및 발탁했다.

먼저 김인회 KT 비서실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비서실장은 창의적인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을 KT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로서 성과 창출과 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김인회 사장은 승진과 함께 비서실장에서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난 2월 평창에서 성공적인 5G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이밖에도 박종욱 전략기획실장과 박병삼 법무실장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KT의 이번 임원승진자 가운데 여성은 ▲전무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이다.

먼저 윤혜정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윤 전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빅데이터전문가로서 KT가 빅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또한 김채희 AI사업단장은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KT가 국내 1위 AI사업자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상무로 발탁됐다. 이밖에도 ▲신소희 동아시아담당 ▲이미희 고객IT서비스담당 ▲한자경 에너지 인텔리전스 TF장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또 임원승진과 함께 총 43명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공환 KT 인재경영실장 전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면서 “이번에 중용된 임원들은 KT가 5G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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