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사업본부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 또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장 차석주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정책기획실장 이혁준 상무는 각각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해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중국 지주사 총경리에 보임됐다.

이밖에도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 문상민 상무와 기아차 화성생산담당 김성진 상무는 각각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임명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한 쇄신 차원의 인사”라며 “현대‧기아차의 전략시장인 중국에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