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6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90선을 넘겼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8.06) 대비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5억원, 181억원 사들인 반면, 외인은 20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통신업(2.86%) ▲운수장비(1.3%) ▲건설업(1.29%) ▲의약품(1.22%) ▲운수창고(1.12%) ▲음식료품(0.65%) ▲철강‧금속(0.59%) ▲전기가스업(0.52%) ▲금융업(0.43%) ▲기계(0.37%) ▲보험(0.29%) ▲유통업(0.28%) ▲섬유의복(0.27%) ▲의료정밀(0.27%) ▲화학(0.26%) ▲비금속광물(0.24%)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조업(0.01%↓) ▲서비스업(0.15%↓) ▲증권(0.33%↓) ▲은행(0.35%↓) ▲종이목재(0.62%↓) ▲전기전자(0.7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56%↓) 내린 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2.37%↓)도 하락했다.
이와 달리 ▲SK텔레콤(4.49%) ▲셀트리온(2.52%) ▲포스코(0.99%) ▲LG화학(0.73%) ▲삼성물산(0.49%)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와 KB금융, 현대차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1.38) 대비 8.80포인트(1.29%) 오른 690.18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9.2원)보다 0.7원 내린 1128.5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