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9일 상승 마감하며 한 달여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2.40) 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0억원, 92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6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89%), 건설업(2.42%), 의약품(1.92%), 기계(1.92%), 유통업(1.83%), 종이목재(1.66%), 의료정밀(1.63%), 철강금속(1.47%), 증권(1.24%), 서비스업(1.19%)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19%), 보험(-0.89%), 운수창고(-0.78%), 통신업(-0.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0.80%) 내린 4만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SK하이닉스(-0.43%), SK텔레콤(-1.08%), 현대차(-1.46%), 신한지주(-0.82%) 등도 하락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2.23%), LG화학(0.29%), 포스코(1.96%), 삼성물산(0.4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0.18) 대비 11.95포인트(1.73%) 오른 702.13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8.5원)보다 0.1원 오른 1128.6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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