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해결방법 찾았으며 조만간 반영할 것”
[이지경제=김우성 기자]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문자가 엉뚱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중대한 버그가 발견됐다.
11일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 측은 안드로이드폰에서 문자 메시지를 잘못 발송하는 버그를 확인해 해결방법을 찾았으며 조만간 반영할 계획이다.
해당 버그는 1년 전 처음 알려진 이후 지난 해 여름께 사례가 다수 접수되었으며, 증상은 의도하지 않은 사람에게 문자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측은 이러한 버그가 OS 이상에 따른 것으로 밝혀내지 못하다가 뒤늦게 오류를 확인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채택한 스마트폰의 비율은 2009년 전체의 3%에 불과했으나 현재 25%에 이르기 때문에 오류를 찾아내 수정하는 것이 구글의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이 방송은 풀이했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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