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1%대 급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2.58)보다 25.51포인트(1.22%) 내린 2057.07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넓희며 오전 9시35분 현재 28.28포인트(1.36%) 내린 2054.30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04억원 순매도세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22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81%), 증권(-1.79%), 전기전자(-1.64%), 제조업(-1.37%), 금융업(-1.37%), 건설업(-1.36%), 의약품(-1.28%), 보험(-1.25%), 유통업(-1.23%), 서비스업(-1.19%), 철강금속(-1.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44%)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87%) 내린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1.98%), SK텔레콤(-0.88%), 포스코(-1.35%), 현대차(-1.54%), 신한지주(-1.41%) 등도 떨어지는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90.81) 대비 9.15포인트(1.32%) 내린 681.66에 장을 시작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80포인트(2.21%) 하락한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