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6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57.48) 대비 2.69포인트(0.13%) 오른 2060.17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보다 7.41포인트(0.36%) 높은 2064.8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0억원, 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10%), 운수창고(2.12%), 서비스업(1.65%), 음식료품(1.24%), 비금속광물(1.0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38%), 통신업(-1.15%), 은행(-0.5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장주 삼성전자(0.12%)를 비롯해 SK하이닉스(0.14%), 셀트리온(1.13%), LG화학(0.46%), 현대차(0.64%), NAVER(5.2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SK텔레콤(-1.23%)과 POSCO(-2.43%), 신한지주(-0.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3.06) 대비 2.04포인트(0.30%) 오른 685.10에 출발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8.74포인트(-0.73%) 내린 2만4285.9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37포인트(-0.66%) 낮은 2649.93에, 나스닥 지수는 33.26포인트(-0.48%) 하락한 6938.98에 장을 종료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