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 GT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르반떼 GTS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의 V8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550마력, 최고속도 292㎞/h를 자랑한다.
또한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Integrated Veheicle Control, IVC)을 전자식 주행 안전 장치에 도입했다. 통합 차체 컨트롤은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기술로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경우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추고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는 설명이다.
르반떼 GTS의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서 전면과 후면의 범퍼를 새롭게 변경했고,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 실내 스포츠 시트는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가죽 마감을 채택했다. 르반떼 GTS의 판매 가격은 1억9600만원이다.
고재용 FMK코리아 마세라티 총괄 상무는 “2016년 출시부터 흥행을 이뤄낸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가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막강한 엔진을 만났다”라며 “디자인과 고급스러움,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3가지 요소를 구현해 국내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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