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2년 연속 소비자 선호 아파트 1위 선정
GS건설 ‘자이’, 2년 연속 소비자 선호 아파트 1위 선정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11.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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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형 건설사 간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GS건설 ‘자이’가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049명을 대상으로 ‘2018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건설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이 5위권 내에 들었다. 중견 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이 올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의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다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는 GS건설 ‘자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19.6%, 19.5%로 가장 높았다. 반면 50대 이상은 삼성물산 ‘래미안’을 선호하는 응답이 20.8%로 가장 많았다.

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자이’가 ‘래미안’을 밀어내고 2년 연속 선호도 1위를 차지했으나 높은 연령대에서는 ‘래미안’ 브랜드가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공인중개사가 뽑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선정됐다. 공인중개사(또는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217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병행한 결과 응답자의 21.7%가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삼성물산 ‘래미안’을 꼽았다.

이어 GS건설 ‘자이(19.4%)’,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11.5%)’ 순으로 답했다. ‘중개 거래 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3.5%로 가장 높았고 GS건설 ‘자이(21.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9.7%)’가 뒤를 이었다.

한편 부동산114는 종합대상 외에 4개의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 삼성물산 ‘래미안’이 브랜드선호도 부문 대상,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브랜드경쟁력 부문 대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거주자에 대한 주거만족도 항목에서 5점 척도 기준으로 4.44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포스코건설 ‘더샵’은 주거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알고 있는 브랜드를 모두 선택하는 보조인지도 문항(복수응답 포함)에서 90.1%의 높은 응답률을 보인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브랜드친숙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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