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16강 진출과 함께 ‘돈방석’
태극전사, 16강 진출과 함께 ‘돈방석’
  • 심상목
  • 승인 2010.06.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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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9000만원… 허정무 감독은 3억원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억대 포상금까지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예고된 대로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이번 남아공 대회에서 16강 진출 시 1인당 최고 포상금 1억7000만원까지 주기로 의결했다.

 

당초 축구협회는 대표팀에 기여한 정도를 4등급으로 나눠 조별예선 3경기를 치를 때 각각 7000만원,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순으로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어마어마한 포상금의 규모도 더욱 커졌다. 등급별로 1억7000만원, 1억4000만원, 1억6000만원, 9000만원으로 상향 조절됐다. 등급별로 크게는 1억원에서 적게는 7000만원이 올라간 것이다.

 

이 금액은 전 대회인 2006년 독일월드컵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당시 축구협회는 선수들의 등급을 4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급했다. 선수들은 많게는 5000만원부터 작게는 2000만원을 수령했다. 16강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상금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

 

한편, 16강 진출로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억대 포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허 감독의 포상금에 대해 예선 3경기에 1억5000만원, 16강 진출 시 3억원, 8강 진출 시 4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허 감독은 최소 3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 것이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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