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관리 생필품 중 73% 가격 급등
정부 물가관리 생필품 중 73% 가격 급등
  • 김봄내
  • 승인 2011.01.12 09: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선식품, 등유 등 급등해 서민경제 휘청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52개 주요 생필품 중 73%가량의 가격이 지난해 12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52개 주요 생필품 가운데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오른 품목은 38개로 전체의 73%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무(177.7%), 배추(170.9%), 파(88.4%), 마늘(85.4%), 고등어(59.2%), 사과(39.9%), 양파(29.0%), 고추장(25.4%), 등유(12.1%)의 상승 폭이 컸다.

 

또한 지난해 12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5%)보다 많이 오른 품목은 멸치(9.8%), 달걀(7.3%), 휘발유(7.6%), 경유(8.8%), LPG(8.5%), 화장지(7.3%), 목욕료(3.9%), 시외버스요금(4.4%) 등이었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이동전화통화료(-3.1%), 식용유(-4.1%), 돼지고기(-6.1%), 스낵과자(-3.5%) 등 11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