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기아자동차, 美 LA 오토쇼서 ‘신형 쏘울’ 최초 공개
[이지 Car] 기아자동차, 美 LA 오토쇼서 ‘신형 쏘울’ 최초 공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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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2018 LA 오토쇼에서 쏘울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탈피,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양쪽 전조등을 연결해 SUV다운 느낌을 살렸으며, 단단한 느낌을 주는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게 뻗은 라인과 펜더 상단, 도어 하단부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으로 차체의 볼륨감을 살렸다. 휠 아치 라인을 입체감있게 강조해 SUV같은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신형 쏘울에는 다양한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와 음악재상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쏘울은 ▲1.6 터보엔진 ▲2.0 가솔린 엔진의 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했다.

사드 쉬햅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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