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지난 29일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3468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달 대수 중 ▲그랜저IG 1만6088대 ▲싼타페TM 8193대 ▲EQ900 4351대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공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동급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첨단 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팰리세이드는 확정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범위로 공개된 가격 중 가장 높은 트림의 가격은 ▲디젤 프레스티지 4177~4227만원에 선택 가능한 옵션을 더하면 4904~4954만원으로 5000만원으로 넘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 계약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 분들께서 계약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과 넓은 실내 공간, 합리적인 가격을 고객들이 높이 평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는 지난 29일부터 12월10일까지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사전 계약 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가 종료돼도 할인된 수준만큼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