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진에어가 오는 12월2일까지 2박3일간 다문화가정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행 지원 사업은 진에어와 서울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결혼 이주민 및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다문화가정(2가족)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을 둘러보고 제주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마리사비타스 씨는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웠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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