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 효과 기대
소형화물을 주로 취급해 온 SC로지스가 CJ GLS에 합병된다.
CJ GLS는 대외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회사인 SC로지스를 합병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회사의 최대주주는 CJ(41.49%)이며, 피합병회사의 최대주주는 CJ GLS(92.41%)다. 합병 후 SC로지스는 해산하고, CJ GLS는 존속법인으로 계속 남아 SC로지스의 모든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CJ GLS측은 “같은 물류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의 성격 상, 합병을 통해 물량을 통합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SC 로지스의 소형화물 취급 노하우를 접목해 좀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 GLS는 합병과 관련, 회사구조개편 계획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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