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황사‧미세먼지에 ‘숲세권’ 주거단지 주목
[이지 부동산] 황사‧미세먼지에 ‘숲세권’ 주거단지 주목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12.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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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월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아이앤콘스
곶자월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아이앤콘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힐링을 원하는 대중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숲세권, 공세권 등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 시 산이나 공원 등의 인접 여부를 확인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 연말에도 숲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HDC아이앤콘스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75번지 일원에서 ‘곶자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제주도의 천연원시림인 곶자왈을 단지명으로 정한 만큼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으로 환상 숲 곶자왈 공원이 위치해있고 단지 주변으로 곶자왈 도립공원도 위치해있어 숲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모든 세대에 테라스형 발코니를 갖춰 세대별로 곶자왈 숲이나 먼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총 8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108㎡로 구성됐다. 85세대의 소규모 단지임에도 약 1,000㎡가 넘는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는 인근으로 태봉산, 응달산에 뚫러 쌓인 숲세권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 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SK건설은 12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30-2 일원 수색증산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DMC SK 뷰 (DMC SK VIEW)’를 분양한다. ‘DMC SK 뷰’는 지하 4층 지상 30층 총 8개동 전용면적 38~112㎡,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증산체육공원, 불광천, 수색산,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대규모공원이 많아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숲세권 단지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12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서 총 836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한다. 태봉산, 응달산, 안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희소성 높은 녹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판교대장지구 내 녹지 비율도 34%에 달해 판교, 분당 등 주변 아파트보다 높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2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 등의 녹지공간과 접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를 끼고 흐르고 있다. 주변에 고층 단지가 없어, 북한산 국립공원과 직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개방감 또한 우수하다.

대명건설은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의 중심 주거단지인 고덕역 초역세권에서 ‘고덕역 대명벨리온’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503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19~20층 상층부에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해 보다 품격 높은 단지 내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으로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송림근린공원, 고덕산 등 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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