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4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는 전 거래일(2131.93) 대비 17.58포인트(0.82%) 내린 2114.35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6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5억원, 123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나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9%), 종이목재(1.08%), 의약품(0.88%), 은행(0.82%), 음식료업(0.34%), 유통업(0.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2.34%)와 통신업(-1.56%), 증권(-1.26%), 제오업(-1.21%), 화학(-1.1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2.54%) 내린 4만2150원에 마감했다. 또 SK하이닉스(-2.13%)와 LG화학(-1.78%), 현대차(-0.92%), SK텔레콤(-1.42%), 포스코(-1.73%), 네이버(-1.98%)도 약세로 마감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1.25%)과 삼성물산(0.47%)는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09.46) 대비 0.83포인트(0.12%) 내린 708.63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0.7원)보다 5.4원 내린 1105.3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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