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고경영진, 베트남 부총리와 면담…상호 협조 체제 강화
GS건설 최고경영진, 베트남 부총리와 면담…상호 협조 체제 강화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1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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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왼쪽) GS건설 부회장이 찐 딘 즁(오른쪽) 베트남 부총리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면담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허명수(왼쪽) GS건설 부회장과 찐 딘 즁(오른쪽) 베트남 부총리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면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찐 딘 즁(Mr. 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허명수 부회장, 임병용 대표, 우무현 사장, 이상기 인프라부문 대표, 김태진 CFO, 허윤홍 신사업추진실장 등의 최고경영진이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를 비롯한 외교부, 산업통상부, 교통부, 과기부, 기획투자부, 농업부 차관 및 차관보 등 베트남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BT사업 및 나베 신도시 사업과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도 베트남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산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베트남에 가장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GS건설은 베트남 여러 곳에 진출해 도로, 철도, 교량 및 주택과 신도시, 플랜트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작업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 TBO도로 BT사업을 시작으로 호치민 메트로, 밤콩 브릿지 등 도로와 철도, 교량 등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자이리버뷰팰리스'라는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를 분양해 큰 인기를 누렸다.

또 한국에서의 신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한 초대형(106만평) 나베 신도시 개발은 물론 호치민시 핵심 개발지역인 투티엠 및 9군 지역에도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6,7 공구 및 빈틴(Vinh Thinh) 교량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베트남 최대 규모인 응이손 정유 석유화학플랜드(NSRP) 사업도 수행하며 토목, 주택, 개발, 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그동안 베트남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뿐 아니라 메트로 등 필수 인프라 개발, 낙후지역개발, 사회주택사업 등 사회 기여형 신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GS건설이 베트남에서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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