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배부된다. 재학생은 자신의 학교를 통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는 출신 학교 또는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통해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에는 자신이 치른 영역을 비롯해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또 절대평가 영역인 한국사와 영어는 원점수에 해당하는 등급만 나온다.

이번 수능 등급컷은 표준점수 기준으로 ▲국어 1등급 132점 ▲수학 ‘가’ 1등급 126점 ▲수학 ‘나’ 1등급 130점 ▲영어 90점이다.

사회탐구 영역은 1등급 기준으로 ▲생활과 윤리 63점 ▲윤리와 사상 64점 ▲한국지리 65점 ▲세계지리 63점 ▲동아시아사 65점 ▲세계사 66점 ▲법과 정치 65점 ▲경제 67점 ▲사회문화 63점이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Ⅰ 66점 ▲화학Ⅰ 64점 ▲생명과학Ⅰ 67점 ▲지구과학Ⅰ 65점 ▲물리Ⅱ 66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6점 ▲지구과학Ⅱ 65점이다.

한편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정시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주요 입시업체들이 정시 관련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메가스터디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정시 최종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시 지원을 위한 전략 수립 가이드 ▲정시 합격을 위한 최종 체크 포인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종로학원도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과목별 점수대에 따라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영어 3~4등급대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날 오후 4시에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정시 실채점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학사는 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시 전략설명회를, 대성학원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