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387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208대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2476대 ▲폭스바겐 1988대 ▲렉서스 1945대 ▲토요타 1928대 ▲혼다 961대 ▲포드 854대 ▲볼보 731대 ▲크라이슬러 714대 ▲랜드로버 644대 ▲아우디 632대 순이다.
이밖에 ▲미니 592대 ▲닛산 406대 ▲포르쉐 384대 ▲캐딜락 203대 ▲재규어 168대 ▲인피니티 162대 ▲시트로엥 147대 ▲마세라티 132대 ▲푸조 99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2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588대로 60.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00~3000cc 미만 7798대(34.8%) ▲3000~4000cc미만 795대(3.6%) ▲4000cc 이상 199대(0.9%) ▲전기차 등 기타 7대(0.0%)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214대(68%) ▲일본 5402대(24.1%) ▲미국 1771대(7.9%) 순이다. 또 연료별로는 ▲가솔린 9557대(42.7%) ▲디젤 7693대(34.4%) ▲하이브리드 5130대(22.9%) ▲전기 7대(0.0%) 등록됐다.
이밖에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688대(61.1%), 법인구매가 8699대(38.9%)로 집계됐다.
한편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1447대 팔려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CLS400d 4MATIC(1429대) ▲렉서스 ES300h(1427대)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지난달보다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