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크라운 메트로폴 호텔에서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을 비롯한 현지 대리점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론칭행사를 실시했다.
쌍용차는 현지 언론을 별도로 초청해 미디어 브랜드 론칭 행사 및 대규모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법인이 위치한 멜버른 메트로 지역과 시드니, 중소도시 등에서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보 및 신뢰 구축을 위해 ▲스포츠행사 스폰서십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현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의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출범은 쌍용차가 진정한 글로벌 SUV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판매네트워크 확충 및 브랜드 인지도 구축,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호주 시장에서 빠른 시일 내에 자리매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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