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5일 미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14.35)보다 13.04포인트(0.62%) 내린 2101.3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4억원, 93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9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1.23%), 통신업(0.90%), 보험(0.74%)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다. 이 밖에 의료정밀(-3.55%), 기계(-2.61%), 비금속광물(-1.71%), 철강금속(-1.71%), 전기전자(-1.54%), 증권(-1.19%), 운수창고(-1.13%), 제조업(-1.03%), 화학(-1.00%) 등 다수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700원(1.66%) 떨어진 4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1.16%), 삼성전자우(-1.88%), 셀트리온(-0.62%), LG화학(-1.12%), POSCO(-2.35%) 등도 내렸다.
이와 달리 SK텔레콤(1.44%), NAVER(1.21%)는 올랐다. 현대차는 주가가 전일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08.63)보다 7.51포인트(1.06%) 내린 701.12에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5.3원)보다 8.8원 오른 1114.1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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