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0일 미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5.76)보다 27.31포인트(-1.32%) 내린 2048.45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25.12포인트(-1.21%) 내린 2050.64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4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1억원, 70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78%), 전기·전자(-1.53%), 증권(-1.40%), 철강·금속(-1.07%), 종이·목재(-1.29%), 섬유·의복(-1.37%), 서비스업(-1.38%), 운수창고(-1.23%) 등이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98%)과, 통신업(0.7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1.83%) 내린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포스코(-2.81%), SK하이닉스(-2.69%), 셀트리온(-1.83%), 현대차(-1.35%), 네이버(-0.83%), LG화학(-0.5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와 달리 한국전력(2.24%)과 SK텔레콤(1.77%)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85.33) 대비 9.80포인트(-1.43%) 내린 675.53에 출발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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